일본 고교교과서, 이게 무슨소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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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교과서에서 황당한 주장들이 나왔는데요!

올해 일본정부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35종 가운데 77%인 27종에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일방적인 주장이 실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독도 영유권 주장이 늘어난 것은 구체적인 교과서 내용에 대한 아베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정책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일본정부는 지난 2014년 교과서 집필기준 역할을 하는 학습지도요령과 검정기준을 개정해 구체적인 서술내용에 반드시 정부의 통일적 견해를 반영하도록 규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의 공식입장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올해 고등학교 교과서까지 대부분 그대로 반영됐다네요~

실제로 올해 교과서 검정과정에서 일본 문부성은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다”고 서술한 신청원본을 수정하도록 지시해 결국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변경됐다고 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경우 이번 검정 신청이 지난해말 한일 정부간 합의 이전에 이뤄져 대부분 종전 수준의 내용을 유지했다네요~

하지만 일부 역사교과서의 경우 군의 관여와 강제모집에 관한 서술내용을 바꿔 “식민지에서 모집된 여성들이 위안소에 보내졌다”는 내용으로 행위주체와 강제성을 모호하게 기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참 황당하네요...